'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제목보다 부제에 눈길이 더 갔던 이유는 어쩌면 이 책은 나의 생각을 함께 공감 하고 있을 것이라는 느낌 때문이었다. 대학교 4학년을 막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하루에 눈을 깜빡이는 것만큼 많아졌다. 그만큼 몸도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다른 경쟁자들의 속도에 맞춰 허겁지겁 나의 목표를 향
EBS 교육방송 현장 다큐멘터리 '한국기행'은 4일부터 8일까지 오후 9시30분부터 20분간 5부작 '거제편'을 방영한다.'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역사와 풍습·문화 등의 향기를 전달하는 현장 다큐멘터리다. 기획 김민, 촬영 정석호, 구성 박윤선, 연출 정진권의 '거제편'은 가능한 한 잘 알려지지
습관은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무의식 중 하나다. 만약 그것을 알아채는 날이 오더라도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 습관이다. 이런 사소한 습관들이 어떤 일에 있어서 나의 이미지를 만들고 더 나아가 나의 인생을 뒤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구나 나의 습관 중 바꾸고 싶은 습관들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나와 맞지 않은 사람과 거리를 둔다던지, 사소한 것에 집
얼마 전 슈퍼스타K3의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임단장' 임윤택 씨가 세상을 떠났다. 위암 4기 판정을 받고도 매순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故 임윤택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봤던 한 명의 팬으로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생전에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이런 말을 했다. 이 책의 제목인 '안된다고 하지말고 아니라고 하지말고'. 이게 무슨
제목만 봤을 때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앞으로의 계획만 준비하던 나에게 '지금 당장' 이라는 말은 자신감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준비에 있어서 지금 실천하기 쉽지 않다. '내일' '다음주' '다음달'처럼 계획을 두고 실천해야만 자신의 일에 후회를 덜 느끼는 게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자신에게 주어진 승진과 좋은
나는 이 코너를 통해 정말로 나의 생각에 변화를 가져다 줬던 좋은 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도올 김용옥이 지은 '사랑하지 말자'라는 책이다. 이 책은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이 한국인들의 진정한 철학적 과제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우주ㆍ천지, 그리고 종교ㆍ역사와 같은 문제로부터 근원적으로 파헤쳐나가 총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나는 최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너무나도 유명한 책 한 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김난도 교수가 지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그것이다. 이 책은 좋은 대학에 가는 것,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 좋은 아파트에 중형차를 끌고 다니는 것 등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갖춰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부분들을 꼬집고 있다.우리는 남을 의식하면
책 읽는 것을 평소 즐기지 않는 나였지만 우연히 언니의 화장대 위에 놓인 베스트셀러 한 권을 발견해 첫 페이지를 열어봤던 기억이 있어 이 코너를 통해 추천하고자 한다. 처음에는 '스님이 어떻게 글을 썼길래 베스트셀러일까?'라는 생각도 없지 않았다. 후에 알게 됐지만 이 책은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 이 책은 책을
나는 얼마 전 접한 책 하나를 거제신문 독자들에게 추천하려고 하는데 그 전에 문제 하나 내고자 한다.좋은 행동이나 좋은 말이 오가면 규칙적이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퍼지고 반대로 불규칙적이고 안 좋은 말이 오가면 흐트러지며 엉망진창이 되는 것.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이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다름 아닌 '물'이다. 에모토 마사루가 지은 '물은 답을 알고 있
움츠린 세대, 88만원으로 대표되는 청춘들은 꿈을 꾸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그런 젊은이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143만여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거느린 이외수가 팔을 걷어 붙였다.열등감, 피해의식, 남들에게 감추고픈 것들이 많은 청춘에게 이러한 것들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도록 이외수 특유의 문장이 발휘된 '청춘불패'.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은 서
뜬금없는 소리지만 밤하늘을 보는 걸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쭉 그래왔다. 언제, 무슨 이유로 밤하늘을 뚫어지게 보는 이상한 취미가 생겼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지금은 다만 밤이 고마워 하늘을 본다. 밤이 주는 어두움이 없다면 연인들은 키스를 할 공간을 찾지 못해 여기저기를 헤맬 테고 퇴근 후 하루를 마무리 하며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도 없을 것이다.
FP라는 직업을 가지면서부터 내 인생에 많은 변화들이 생겼다. 그 변화 가운데 하나가 금융 지식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게 됐고, 더불어 책 선물도 많이 하게 된 것이다. 최근에 또 한 번 '나를 감동시킨 책'이 있다. 바로 '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오종윤 저)다.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단·중·장기적으로 필요한 돈
하청면 김종부 산업경제계장이 최근 두 번째 시집 '흑백필름'을 출간했다.이번에 출간한 시집 '흑백필름'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2부에서는 일상생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소재들을 이용해 서정적으로 잔잔하게 풀어냈다.3·4부는 연작시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시집 테마인 3부 '흑백필름'은 작가의 어릴적 가물가
계룡수필문학회원들이 일상의 소재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집필한 수필들을 묶은 '계룡수필' 제10집이 지난 5일 발행, 배포됐다. 이번 수필집은 회원들의 작품 소개에 앞서 '문학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타이틀 하에 미술비평가 류철하 씨의 '심미적 조형의지와 즉흥성의 변주-군상(群像)에서 자연 속으로'라는 평론을 실었다.평론의 주된 내용은 수필집의 표지
나는 요즘 많은 생각을 한다. 가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플때도 있다. 왜 그럴까? 개인적으로는 결혼도 하고 이제 곧 태어날 아이의 아빠가 되기도 한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때문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 때마침 지인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았다.'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생각 사용 설명서'는 인간은 하루에 7만가지 생각을 하고, 1.2초
권할 만한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늘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후 십 수년 동안 쏟아지는 책들을 읽었지만, 어떤 책보다 뛰어난 지적 황홀감과 역사적 생동감, 추리와 모험으로 이어지는 재미, 신비로움과 같이 읽는 즐거움을 모두 쏟아 놓은 한 편의 명작인 것이다. 이탈리아의 최고 지성인으로 천재학자 에코가 쓴 추리소설이다. 14세기 초 실제 프란체스
나는 소설책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소설을 좋아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이 조창인의 '가시고기'다. 이 작품의 주인공 다운이는 백혈병 환자다. 그리고 그런 그를 살리려고 동분서주하던 아버지는 자신이 말기 암 환자인 것을 알게 됐지만 끝까지 다운이를 위해 헌신했다. 그 덕분에 무사히 수술을 마친 다운이는 어머니를 따라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0일 '2012년도 귀속 연말정산 실무' 책자 400여 부를 발간, 산하 회원사에 배포했다.이 책자에는 △연말정산 사전준비 및 절차 △근로소득의 개요 △연말정산 세액계산 △비거주자의 연말정산 △서식 작성 사례 △사업소득 연말정산 등이 수록돼 있다.세부적으로는 △연말정산 준비서류(근로자 준비서류·원천징수의
세조가 즉위하지 않고 단종이 그대로 왕위를 유지했으면 우리나라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중ㆍ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 어쩔 수 없이 배워야 했던 '국사'라는 과목은 암기과목 쯤으로 치부했었다.당연히 인식의 범위는 넓지 않았고, 누군가 관계된 질문을 해도 당시 배웠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것도 기억이 있는 사건들에 관해서만.하지만 어느덧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skind). 그가 처음 주목받은 것은 작은 극단의 의뢰로 쓰게 된 '콘트라베이스(1984년)'가 성공을 거두면서부터다. 이듬해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향수'라는 작품을 내놓으며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가 발표한 작품들은 항상 출판될 때마다 세인들의 관심을 일으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