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을 잠식한 코로나19가 2021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일상을 포기한 만큼 올해는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코로나가 끝나면 밀린 여가생활이 간절한 요즘이다.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69.6%)을 꼽았다. 이어 문화(13.3%)·사교(13.1%)·스포츠(4.1%)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해소하는데
거제시민운동본부 반민규 회장은 특별법이 2월 제정될 경우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8년 가덕신공항을 완공, 2029년 시험운행 등을 거쳐 2030년 정상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030년은 현재 부산시가 월드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시기이다. 부산 월드엑스포가 유치될 경우 전세계에서 5000만명의 내방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대부분이 가덕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반 회장은 예상했다.반 회장에 따르면 가덕신공항과 부산 월드엑스포가 유치되면 최대 수혜지역이 인접 도시인 거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미주지역과
거제시 부시장에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이 내정됐다. 현 허동식 부시장은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으로 자리를 맞바꾼다.경남 함양이 고향인 박환기 부시장은 17년 전까지 거제시청에 근무한 인연이 있어 거제시 공무원들과는 친숙하다. 박 부시장은 1987년 장승포시에서 토목8급으로 공직을 시작, 통합 거제시에서 건설과 방재계장 등을 거쳐 2003년 경남도청으로 전입했다.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도로안전과장, 도로보수과장, 진해시 건설·도시과장, 경남도 회계과 기술심의담당, 감사관실 기술감사담당을 거쳤다. 2015년 서기관으로
거제 동부면 출신인 김종욱 경무관(54·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이 22일 치안감으로 승진했다.1989년 순경으로 해경에 입문한 김 치안감은 거제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법학대학원 박사과정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수료으며 순경특채로 해경에 들어가 통영해경에 발령돼 함정, 해상교통, 수사, 형사 등의 업무를 맡았다.이후 울산해경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감사팀장(경정), 정보수사국 수사과장(총경), 인사교육담당관을 거쳐 지난 2013년 울산해경서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해 본청 감사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지냈다.
1.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80명이 확진되고 최근 보건소 일반업무까지 중단될 정도로 지역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데 앞으로 방역 대응력은 문제 없나?연일 나오고 있는 확진자 소식에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감, 어려움이 크실 것을 알기에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조선소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집단감염이 이제는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소모임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저지할 핵심 방역은 숨어있는 무증상 전파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있다고 판단된다.우
지난 2009년 여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씨름대회. 한 여고생이 힘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자갈치 시장 아줌마들을 모래판에 눕히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여고생에 비해 왜소한 체격의 여대생으로 결승전을 지켜보는 시장사람 중 여고생의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하지만 결승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싱겁게 여대생의 승리로 끝났다. 승부에 진 여고생은 왠지 모를 서러움에 한참을 펑펑 울었고 당시 여자씨름의 간판스타였던 임수정 장사는 여고생의 어깨를 한참이나 토닥이며 달랬다.이날 결승에서 쓰디쓴 패배를 경험한
- 장미카페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마을에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차 한잔하자고 아랫동네 카페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다. 편하게 오가며 들릴 수 있고, 여유롭게 이웃을 만날 수 있는, 주민 소통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7명의 조합원들은 2018년 옥명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신청단계부터 주민조직체의 구성원으로 함께해 왔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시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메뉴개발·품질 유지·레시피 관리 등 카페운영을 위한 전문 교육에도 성실히 임했다.- 장미카페라는 이름이 특이하다.= 옥명마을에는 장미조각
마라토너 한경환(53·수양동)씨가 거제도내 산행코스를 모두 완주하고 손으로 직접 그린 ‘거제도판 대동여지도’를 만들어 화제다.한 씨는 거제 12대 명산을 등반하면서 5∼6개의 핸드폰으로 GPS를 찍어 가며 모은 자료를 손으로 직접 그려 지도를 완성했다.‘거제 트레일런 거리표’라는 이 지도는 거제도내 모든 산이 표기 돼 있다. 산행의 구간과 구간사이 거리와 등반코스를 선으로 하나하나 그렸으며 남북·동서지맥은 적색·연두색 형광펜으로 선을 그어 한 장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직무대행 윤숙이)은 지난 15일 서거제로타리클럽,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과 공동 주관으로 재가 장애인 16명과 함께 단체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가을풍경과 함께하는 인생샷~남기기’ 라는 테마로 진주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한 이날 행사는 서거제로타리클럽 및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의 회원이 짝을 맞추어 레일바이크, 경남수목원 관람 등으로 가을을 즐겼다.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재가 장애인 A씨는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인생사진도 찍고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다&rd
생태환경 보존·관리·조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인간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쾌적한 환경, 곧 깨끗한 지구가 있어야 한다. 거제는 그동안 수많은 산림들이 파헤쳐지고 아파트 등이 들어섰다. 더이상 훼손해서는 인간에게 더 큰 불행이 닥쳐올 것이다. 생태환경 보존·관리·조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윤길원(63·옥포동)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 공간인 도심공원을 만들어줘야나무심기 등 생태환경조성은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현세대가 해야 할 일들이다. 어린이집을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김 전 의원은 지난 28일 경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명, 오는 10월부터 학생들에게 행정과 다양한 정치·사회활동 등의 경험을 전수한다.경찰공무원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청와대 민정비서실과 청와대 경호실·거제경찰서장 등을 거쳤으며, 창신대 경찰행정학과에서 강단에 선 바 있다.또 2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산업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제20대 국회에서는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비빔국수 먹으며 뒹구는 게 최고여름에는 비빔국수가 최고라 생각한다. 누나랑 같이 집에서 종종 해 먹는 데 에어컨 밑에서 비빔국수를 먹고 있으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 든다. 계속 폭염경보 문자가 오는 데, 어디 나가기보다는 집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특히 거실 소파나 침대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누나랑 수다를 떨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 이동환(17·수양동) 해수욕장서 친구와 폭염 극복피서를 위해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놀러왔다. 날이 많이 더운데 바다를 보면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싶
집에서 가벼운 운동하며 보내코로나19와 긴 장마 때문에 여행가기 힘든 시간이다. 이번 휴가 때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못했던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과일을 먹으면서 주로 TV를 봤다. 휴가기간 중 먹은 음식 중 갈비탕이 제일 맛있었다. 눅눅한 공기, 늘어지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박대현(49·상문동) 빗소리 들으며 그림 그리고 휴식아직 방학을 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고 있다. 곧 시작하는 방학에도 코로나19와 장마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임희한 초대회장은 당면 과제로 거제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아우를 수 있는 조직화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제대로 된 '거제시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을 꼽았다.임 회장은 지난 5월 연합회 발족과 동시에 회원확보에 나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해 거제시와 시의회를 찾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조례가 개정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는 "지역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이 최악이다. 자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소득
거제신문은 7월21일 창간31주년을 맞아 거제시 국회의원인 서일준 의원을 초청해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거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는 지난 11일 오전 거제신문사에서 김동성 대표이사와 1시간가량 진행됐다.서 의원은 국회 입성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제1호 법안으로 조선업 지원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지역현안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3거4국(거제에 3일, 국회에 4일)이라는 강행군을 이어가겠다는 서 의원은 거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거제시와 힘을 합쳐 당차게 나서겠다고 밝혔다.국가 정책과 나라
“우리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던 여린 들꽃 같은 사춘기시절을 함께 보냈다. 어머니 홀로 재첩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친구네는 가난을 실밥처럼 달고 있었다. 그렇다고 꿈마저 남루한 건 아니었다.” - 수필 ‘꽃에서 그리움을 읽는다’ 중.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제신문이 주최·주관한 ‘2020년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에서 고혜량(본명 고순덕) 수필가의 ‘꽃에서 그리움을 읽는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낙동강 황금빛 노을을 바라보며
최근 5분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뇌종양과 정상 뇌 조직을 구별할 수 있는 분자 탐침자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거제 장승포동 출신인 경희의대 김도경 교수(거제중·고 졸업·사진)가 서울의대 연구팀과 함께 종양 부위의 특이적 정밀진단 및 영상화가 가능한 분자 탐침자(Molecular Probe) 개발에 성공했다.연구팀은 종양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시스테인(Cysteine)이 높게 발현하는 점에 착안했다. 시스테인에 높은 감도로 반응해 광학적 특성 변화를 보여 뇌종양 세포뿐 아니라 질병 부위를 구별할 수
거제시 1호 '관광두레' 프로듀서로 선정된 ㈜섬도 김은주 대표. 그는 많지 않은 나이지만 여러 길을 걸어왔다. 회화를 전공해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찾았지만 지방이라 여건이 쉽지 않았다. 궁하면 통한다 했던가. 그런 계기로 그는 기획이라는 업계로 눈을 돌렸다.거제도의 지역문화를 디자인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섬도를 설립하고 동시에 다양한 방면으로 관심을 확장해 나갔다.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선정하는 '관광두레' 프로듀서(이하 피디)모집에 응시해 전국 14명 선정자 중 한 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