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풍물놀이패 가락의 제33회 정기공연이 거제기성관에서 지난 15일 진행됐다.거제를 대표하는 풍물놀이패 가락은 지난 1991년 12월11일 옥포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창단돼 옥포대첩축제 행사를 비롯해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으며 용왕수륙대제와 해맞이·풍어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초청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거제풍물놀이패 가락은 박동호 대표를 비롯해, 조광신 회장 등 40여명의 회원들이 거제의 전통문화 예술에 관심을 갖고 매주 휴일 거제지역을 순방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특히 오는 11월3일부터 4일 동안 창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재단(TIMF)이용민 대표가 2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시상식에 올랐다. 문화관광부 예술국이 주관하는 이 상은 지난 1969년 10월 20일 처음으로 시상했으며,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문화예술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국가가 주는 상 최고의 영예다. 수상대상자는 문화예술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 문화예술인, 또는 그 단체만 받을 수 있으며 시상자는 그해 6월 30일을 기준으로 이전 10년 동안의 공적을 대상으로 하되, 한
거제예총이 주최하고 거제문협(회장 김삼석)이 주관하는 제28회 거제예술 기념 시낭송 대회가 지난 16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예술제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시낭송대회는 초·중·고 학생들 및 일반인이 대거 참여해 건전한 시낭송문화와 지역 문학혼을 일깨우는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대회 당일 시낭송 외에도 축하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거제문협 회원들의 출간 도서를 직접 시민에게 나눠주는 작가와의 만남은 행사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도서가 소진되는 등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
거제도 노자산을 달리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거제 파노라마 단풍 트레킹’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11월 19일 예정된 ‘거제 파노라마 단풍 트레킹’은 Team-UTGJ(거제 100K 추진회)와 장평동 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며 거제시와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행사이다.이번 트레킹에는 2015년, 2016년 울트라 트레일 100km 2회 연속 우승자겸 거제지맥 트레일런 대회의 레이스 디렉터인 천영기 트레일러너도 함께 할 예정이다.코스는 1피크와 3피크로 나뉘어져 있으며, 짧은 코스는 4.8km
지난 15일 연초면 거제민속박물관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연초하청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00여명의 지역주민 참여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택주)에서 지원하고, 연초하청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연초하청마을축제기획단(단장 제지훈)이 준비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명의 주민들이 연초하청마을축제 기획단을 자발적으로 구성하였으며, 단원들 간 정기회의와 논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했다. 또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 위주로 프리마켓참여 단체를 직접 섭외(수피랑, 리톱스가든,
거제시가 주최하고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거제지회(지회장 최연심)가 주관한 ‘2022 거제 어린이 축제(2권역)’가 지난 15일 아주운동장에서 열렸다.‘잘 먹고, 잘 놀아야, 잘 큰다’는 슬로건을 내걸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추억의 먹거리·브럭아트·우드 캐릭터 색칠하기·버스킹 찾아가는 마술여행·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35개의 체험부스와 가족 운동회·동요부르기·대동놀이·바운스 놀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학부모·시민
거제·통영지역 장애인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돕는 '2022년 장애인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지난 13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렸다.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박종우 시장·윤숙이 거제시장애인복지관장과 장애인 구직자·가족·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를 비롯해 갈릴리사랑의집·애광원·중앙에프엔에스·하나티엠에스㈜·애니콜택시㈜ 등 21개 취업 부스가 운영됐다.박람회장에는 구직 상담·직업훈련 상담·구직자 면접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부스 등 다양한 취업지원관 부스가 운영됐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이하 굴수협)은 오는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통영시 죽림 통영해양경찰서 맞은편(주영더팰리스 8차 예정부지)에서 제26회 한려수도 굴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굴축제는 남해안별신굿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굴 수협에서 준비한 각종 굴요리(굴숙회무침‧굴전‧굴탕수‧굴만두‧굴깍두기‧굴쌀국수 등)를 일반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드림비트팀의 공연과 제이킹덤의 댄스 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미스트롯 출신 장예주와 이탁‧황현의 듀엣인 ‘황탁’
거제 동백실버대학(회장 박영선)과 온가족실버연합회(회장 노우석)는 최근 창원 KBS홀에서 ‘2022 백세힐링실버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실버대잔치에는 거제를 비롯한 경남지역 어르신들이 참석, 창원 KBS홀의 1800석을 가득채웠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으며 거제에서는 김희수 어르신 외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창원시·경남연합일보·거제아동병원·명작한방병원·온가족실버연합회(14개 실버대학)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민요공연, 웃음치료, 연극, 문화댄스, 마인드강연, 트로트 및 색소폰공연 등 다양
10여년간 공석이었던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 거제지회장에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가 임명됐다.사업회(회장 이인재)는 지난 6일 일운면 소재 소노캄거제에서 이인재 회장을 비롯해 중앙회·거제시지회·이북5도민 거제시지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성 거제시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김동성 지회장은 이날 최선희 거제시지회장 직무대행의 추천과 중앙회 이사진 전원의 찬성으로 임명됐다.이인재 회장은 임명식에서 “지난 10년 동안 최선희 거제시지회장 직무대리 체제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거제도민들이 흥남철수작전 당시 피난민들에게 베풀
제28회 거제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장승포수변공원 일원에서 각 지부별 행사를 시작한다. ‘섬! 예술의 꽃씨를 심다’ 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올해 거제예술제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장승포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에 이어 제10회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가 열린다. ‘눈물 젖은 두만강’의 작곡한 거제시 거제면 출신 이시우를 기리기 위한 ‘눈물 젖은 이시우 전국 음악제’는 거제예총 연예예술인협회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해 오다 이번 거제예술제에 올려 앞으로 거제시를 대표하는 가요음악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이번 예술제
거제예총이 주최하고 거제문협(회장 김삼석)이 주관하는 제28회 거제예술 기념 시낭송 대회가 오는 16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제28회 거제예술제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시낭송대회는 초·중·고 학생들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시낭송문화 활동지원 및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무대에 오를 낭송시는 동시 및 자유시 1편이며 심사기준은 시선택, 무대 매너(태도), 표현력 및 전달력(발음, 낭송 완성도), 작품 이해도(운율 감성 표현) 등이다. 앞서 문인협회는 시 낭송대회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어촌 ‘청년어람마을(칠천도 옥계마을)’에서 어촌의 새로운 축제가 열려 화제다. 청년어람마을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하청면 칠천도 옥계해수욕장 일원에서 ‘어기야디어차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년어람마을 준비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가 후원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어촌을 흥나게! 해양수산을 새롭게!’ 라는 슬로건으로 해양수산과 관광, 해양산업 전시 등 다양한 거제 해양 자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수산유통(삼삼해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조욱성)는 지난 1일 오후 장승포동 수변공원에서 거제 지역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민속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평화통일과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남북은 하나’라는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남북한의 생활문화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MBC 경남 FM라디오 ‘아침의 행진’ DJ 김재영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탈북자 방송인 유현주가 남북한 생활문화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통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린 제28회 거제시민의날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다.첫째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식전공연과 기념식·희망드림콘서트가 열리며 시민의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기념식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박종우 시장·향인·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시민의날을 축하했으며, 거제시민상 전달식도 진행됐다.올해 거제시민상은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이철훈 리켄케이키코리아㈜ 회장 △사회·복지·지역안정 부문에 김영길 ㈜운일 회장이 수상했다.이어 밤하늘을 오색으로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故 정준언 일병의 귀환 행사가 지난 21일 장목면 유가족 자택에서 개최돼 72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와 보훈처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포함해 국방부·보훈처 관계자와 김창배 농협거제시지부장·김현준 장목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부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협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한 결과 장목농협 조합원 A씨가 호국영웅 故 정준언 일병의 유가족으로 확인돼 이날 귀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국
청마기념사업회(회장 양재성)는 지난 24일 둔덕면 둔덕시골농촌체험센터에서 거제시민·학생·둔덕면 각급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청마문학제’를 개최했다. 거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헌화·헌다례에 이어 청마기념사업회 옥순선 직전회장에 공로패 수여, 올해 청마문학연구상 논문당선자 신상성 용인대 명예교수에 대한 당선패를 전달했다.개막식 후 청마 유치환 선생의 외손자 권준 한신대 교수 내외가 청마의 일대기를 그린 성악곡 ‘청마를 기리며’를 헌가로, 거제드림싱어즈 합창·이영환 색소폰연주·거제소년소녀합창단
선조들의 정서와 느림의 미학(美學)이 담긴 정가의 명맥을 보존·전수하기 위한 제21회 전국 국악정가 경창대회(시조·가사·가곡)가 지난 18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대한시조협회 거제시지회(회장 김재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시조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금반주는 문정 김창선·박해관 선생이, 집고는 남정 하수임 선생이 맡았다.이날 대회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과 윤준영 도의원,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명섭(사)대한시조협회 이사장, 원동주 거제시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전국에서 내로라하는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포로수용소 및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서 열렸다.전국에서 개최되는 야행중 유일하게 '포로수용소'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독자적인 콘텐츠를 발굴에 중점을 둔 '2022년 거제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이번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9가지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야경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달 및 판문
지난 11일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양화마을에서 ‘양화별신굿’ 복원 및 재연 공연이 진행됐다.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2022년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양화마을별신굿은 원래 음력 3월 3일부터 2박 3일 동안 열렸지만 이번 공연은 복원 및 재연을 위한 행사여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당일날 축소해 공연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양화마을 별신굿은 오전과 오후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청신 길군악과 산신제(위만제)에 이어 양화마을 볕뜬골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