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거제를 찾았다.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최근 조선업현황을 듣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또 러시아로부터 수주한 쇄빙LNG 운반선 ‘야말 5호’ 선상에 올라 조타실에서 배고동을 울리기도 했으며, 대우조선해양 본관 직원식당에서 회사 임직원·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점심을 같이 했다.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일어서라, 한국조선, 해양강국 대한민국”라는 글을 남겼다.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지난 22일 김한표 국회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김 의원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원심대로 벌금 80만원을 확정했다.김 의원은 지난 해 4.13 총선에서 선거공보에 사면법상 복권된 적 없지만 복권됐다고 표기해 지난 1심과 2심에서 벌금 80만원 선고를 받았다.하지만 검찰이 양형이 가볍다며 1심에서 항소를, 2심에서 상고를 하자 김 의원은 양형이 무겁다고 맞대응 했다. 대법원은 김 의원과 검찰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대로 벌금 80만원을 확정했다.또 김 의원은 거제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170여일 남은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공식 선거일정이 나옴에 따라 거제시는 권민호 시장의 경남도지사 출마와 서일준 부시장의 시장 출마에 관심이다. 특히 서 부시장은 오는 28~29일 경남도 인사이동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남도청 인사과 관계자는 "오는 28~29일 경남도 정기인사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본청 역시 권 시장과 서 부시장의 행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거론된 정기인사 전 사퇴 권고는 와전된 거라고 덧붙였다. 서 부시장은
'철도'는 단지 교통수단이 아니다. 거제를 비롯 서부경남권 지역민들의 숙원인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가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거제시청 대회실에서 열렸다.국회 대한민국살리기 포럼(대표 이철우 의원)이 주최하고 김한표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김경환(경상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국토교통부 김태형(민자철도팀)팀장, 기획재정부 이승욱(민간투자정책과)과장, 경남도 이병희(서부권개발국)국장, 경북도 양정배(건설도시국)국장, 거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꼭 추진돼야 합니다."경남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지난 18일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전 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추진을 위해 경남도가 중심이 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가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의원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따졌을 때 거제까지 연결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해소할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그는 "진해~마산~고성으로 연결되는 거제내륙 KTX로 확장하면 경제적 타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70여일 앞둔 가운데 이례적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진주시를 지역구로 둔 강민국 경남도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를 지지 선언했다.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은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민국 도의원의 경남 도지사 출마를 지지했다. 이 자리에는 옥영문 경남도의원도 함께 했다.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은 "보수 정통으로 경남도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던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정을 이끌 새로운 도지사를 뽑는 내년 지방선거는 경남도와 자유한국당
문상모 현 서울시의회 의원이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문 의원은 거제면 오수리 출신으로 거제제일고를 졸업해 새정치국민회의(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무처를 거쳐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했다.지난 2010년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2014년에 재선에 성공, 현재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그는 지난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오는 21일 안에 거제시에 선거사무소를 차릴 계획”이라며 공식출마선언 일정은 추후 밝히겠
권민호 거제시장이 오는 12일내로 더불어민주당 입당 원서 제출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의 입당심사가 오는 14일로 잡혀있고 권 시장의 입당 원서 제출이 가시화 됐지만 권 시장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지난 4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했을 때부터 끊임없이 언급됐다. 지난 8일 권 시장은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비집고 들어가는 모양새로는 결코 입당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제시정 7년을 이끈 지자체장으로서 품위를 잃지 않고 입당하겠다"고 말했다.매일 아침마다 민주당 거제지역
김한표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들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했다.지난 9일에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경제부처 정책질의에서 김 의원은 국지도 58호선(송정-문동),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거가대교 등 유료도로 통행료 인하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했다.국지도58호선 사업과 관련해 김 의원은 "송정-문동구간 국지도 58호선은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절차로 착공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으므로 금년 내에 본 사업에 대한 적정성검사를 마치고
김한표 의원이 지난 7~8일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남부내륙철도·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이하 거제해양플랜트 산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용과 관계없는 이야기로 전체 질의시간 15분 중 2분을 사용해 남부내륙철도와 해양플랜트 산단의 구체적인 사업진행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특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들었으나 거제해양플랜트 산단 실 소관부서인 국토교통부는 '금융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김한표)은 내년 6.13 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신임당직자 26명을 지난 7일 임명했다.신임 당직자에는 민생정책개발위원장에 강기윤 전 국회의원·중앙직능위원회 경남연합회장에 진정원 전 중앙직능위 경남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여성위원장에 박금자 경남도의원·차세대여성위원장에 김동순 김해시의원·청년위원장에 강석 전 도당 청년위원장·미래세대위원장에 이종완 전 도당 미래세대위 수석부위원장·청년자문위원장에 황진덕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경남지부장이 임명됐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가 8일 오전 황종명 경남도의회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황 의원의 자택과 황 의원이 주주인 A 조선기자재 업체 사무실 등 2곳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오후 2시30분께까지 진행됐다. 수사관들은 황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에서 장부와 컴퓨터 백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도의원은 A 업체에서 수 억원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와 부동산 매입과정에서 타인의 명의를 빌려 등기하는 등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횡령과 실명제법 위반 정황이 포착하고 지난 20
김창규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가 인정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형사3단독부(김명수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오전 9시50분께 열린 김 의원의 업무상배임 등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지난 9월28일 오전 11시30분께 열린 공판에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김 의원에게 징역 10월을 구형 했지만, 법원은 김 의원의 업무상횡령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고소권자인 '대우투어' 측과 합의가 이뤄졌고 이해 관계자들의 탄원서와 고소가 취하된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글 첫머리에 '도청도설(道聽道設)'을 언급했다. 길거리에서 퍼져 떠도는 뜬소문이라는 뜻이다. 그는 지난 7년간 자신을 흠집 내려는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허무맹랑한 억측들이 난무했다고 하소연했다.거제시정보다는 최근 불거진 자신에 대한 의혹과 논란에 대한 항변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권 시장은, 일련의 사건에 자신이 깊숙이 결부되거나 주도한 것처럼 비춰지는데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혔다.이날 권 시장이 언급한 최근의 논란은 세 가지다. 자
2018년 6월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측불허인 거제 정치 행방을 놓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대화의 불이 붙었다. 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권민호 시장의 속내가 무엇인지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권 시장이 정적을 제거해달라고 사주했다는 폭로사건(일명 8.30장명호 정적제거 폭로사건)은 장씨의 금품갈취 사건으로 마무리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폭로사건이 권 시장 보다 다른 후보들에게 타격이 더 커서 '일타삼피'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밥상머리에서 오갔던 정치 뒷이야기를 정리해봤다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 "관리비용 면밀한 검토 필요"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할 때 청와대에서 거제시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고 거제시는 당연히 시민의 염원인 소유권 완전 이전을 요구했다.그런데 청와대가 소유권 이전은 추후 논의할 사항이며 개방에 따른 관리 부분부터 논의하자고 해서 우선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요청했다. 아직 소유권이나 관리권 반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청와대와 논의하지는 않았고 청와대에서는 국방부, 해군 등과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TF팀이 구성되면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제는 권 시장이 구 여권 후보로 재선에 성공하는 등 보수 표심이 우위를 점했다.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은 3만5314표를 얻어 3만151표를 받은 김해연 전 도의원을 따돌렸다. 도의원 선거에서도 당시 새누리당은 선거구 3곳을 석권했다. 시의회에서도 새누리당은 14명 중에서 10명의 당선인을 배출했고 새정치민주연합 2명, 노동당 1명, 무소속 1명이 각각 당선했다.지난 대선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거제지역 18개 면·동 가운데 문 대통령은 9개 동 모두와 도시화율이 높은 연초면에서 승리했다.
경남도의원 선거는 현재 선거구 3곳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버티고 있지만 자천타천으로 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정치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현·상문·장평동을 아우르는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민주당에서 김성갑 시의원의 공천이 우세하다. 김 의원은 도의원 출마를 염두에 두되 더 나은 인물이 있으면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당에서는 반대식 시의회 의장과 이형철 시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이형철 의원은 도의원 공천을 위해 뛰다가 여의치 않으면 시의원 출마로 돌아설 전망이다. 무소속으로는 이길종 전
시의원 4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거제정치 1번지인만큼 예측 불허의 대결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양희 시의원, 김두호 고현동상가번영회장, 박명희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 회장, 손진일 공인중개사협회 거제지회장, 이오식 장평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강병주 거제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나설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우선 신금자 현 시의원이 의장을 염두에 둔 3선 출마가 예상된다. 이형철·반대식 시의원은 도의원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이어서 윤종하 경남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임태성 장평동 주민자치위원장, 채종신 디큐브백화점 총무
김한표 의원이 경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을 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대체하기로 결정했다.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김한표 위원장은 21일 오늘 거제면 옥산리 노인요양원 정원에 당원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경남 발전을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발 씻겨드리기, 안마해드리기, 점심 먹여드리기, 시설청소하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취임식을 대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