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를 맡은 해군 신형 호위함에서 결함이 속출하고 있다는 SBS 보도와 관련 ‘당사에서 설계 및 건조한 호위함은 중대결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SBS는 단독 보도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설계를 맡은 해군 신형 호위함에서 문제가 발생해 정상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3번함에서 소량의 기름이 새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국립기술품질원 조사 결과 전기모터 동력을 스크루에 전달하는 추진 축이 추력 베어링에 긁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 축이 깨질 우려 때문에 고속 기동에 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9593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64척 LNG운반선 13척·컨테이너선 44척·원유운반선 7척 등으로 86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91억 달러의 95%를 달성했다.단독 협상중인 쇄빙 셔틀탱커 규모를 감안하면, 올해 한 차례 높인 수주목표(78억달러→91)의 초과 달성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한 해 90억불 이상 수주는 2013년 133억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해 6월 수주해 최초로 건조중인 LNG-FSU의 화물창 블록 선적 및 탑재 공정에 신공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경남남부세관(세관장 김종웅)의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건조비용 절감은 물론 안전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LNG-FSU(LNG-Floating Storage Unit·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는 해상에서 쇄빙 LNG운반선으로부터 LNG를 받아 저장한 후 일반 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가진 설비로 해상에 떠있는 LNG터미널이다.그동안 선박 등의 건조는 해상크레인으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전세계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및 LNG 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DSME Webinar 202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40여개 선사의 주요 인사들이 실시간 접속해 참여했으며, 아시아·유럽·미주지역 등 각 지역 시간대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스마트십 기술뿐만 아니라 LNG 관련 최신 기술까지 총망라해 ‘Green Technology’와 ‘LNG Technology’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소개했다.이번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16일 공시한 삼성중공업의 이번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과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된 고효율 스마트 선박으로, 2024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수주 금액을 78억달러까지 끌어 올렸다. 올해 3분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 조선부문 수주 목표인 71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남은 기간 러시아 등 협상중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가 급감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특히 2014년 149억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약 222억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은 중국내 생산 법인인 ‘영파(宁波) 유한공사’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법인이 소유한 토지 등 자산은 중국 정부가 인수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잔여 공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해외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뤄진 블록 제작은 향후 설비 합리화가 갖춰져 생산성이
해군의 신형 호위함 6번함인 ‘포항함’ 진수식이 8일 오후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다.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이날 행사는 원인철 합참의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원인철 합참의장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7만CGT중 한국이 78만CGT(57%)를 수주해 37만CGT(27%)를 수주한 중국과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누계 발주량은 3239만CGT로 전년 동기 1221만CGT와 비교해 165% 증가한 가운데, 한국은 같은 기간 406% 증가한 1366만CGT(42%)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1453만CGT(45%)과 격차는 87만CGT(3%p)로 좁혀진 상황이다.특히 한국은 올들어 발주된 전 세계 LNG선(
‘아시아-유럽 항로를 오가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두 척이 마주오는 상대를 안전하게 회피한 후 본래 정해진 목적지를 향해 다시금 속도를 높인다. 이 시각 선장은 조타실에서 조종 키 대신 커피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자율운항시스템이 선박을 스스로 운항하는 모습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다.’이처럼 미래 자율운항 선박 시대에 볼 수 있는 광경이 머지않아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실제 해상(海上)에서 각자의 목적지로 자율운항하는 두 척의 선박이 서로를 인지해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자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내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양사는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역량과 자원들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경남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지난 2015~16년 대한민국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암모니아 레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for Ammonia fuel Ready)’ 기본설계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기본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데다 공급 안정성과 보관·운송·취급이 비교적 용이해 저(低)탄소·탈(脫)탄소 시대에 적합한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암모니아 레디’란 액화천연가스(LNG)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조1712억원, 영업손실 1조2203억원, 당기순손실 1조247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4.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대우조선해양측은 이번 상반기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2~3년간 저조한 수주로 인한 매출 급감과 건조중인 제품의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최근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약 8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국내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해군의 첫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의 인도·인수 및 취역식이 13일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됐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과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등 주요 인사와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도·인수 서명과 경과보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401만CGT(100척) 중 한국이 181만 CGT(24척·45%)를 수주하며 중국 177만CGT(49척·44%)을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수주는 한국이 1276만CGT(304척·43%)로 중국 1348만CGT(474척·45%)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의 누계 수주는 2008년 1550만CGT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에 4월 한때 8%p까지 벌어졌던 중국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LNG운반선을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대표집행임원 이규봉)으로부터 지난 5월말 친환경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LNG운반선 1척을 2278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산업 밀집지역인 부산시·울산시·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추진한다.‘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채용연계 교육’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 조선업체에 생산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일자리 확대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교육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창원대학교·한국선급·전남대불산학융합원·울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해당 선박은 2024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4%를 채웠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삼성조선이 올해 수주한 선박은 LNG운반선 7척·컨테이너선 38척·원유운반선 7척 등 모두 52척이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이어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수주 목표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사로부터 약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Fixed Platform)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카타르 최대 규모 유전 지역인 알샤힌 (Al-Shaheen) 필드의 원유 생산량 증산을 위한 것이다.이 설비는 상부구조물(Topside), 하부구조물(Jacket), 다른 설비와의 연결 다리(Interconnection Bridge) 등으로 구성돼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형조선사와 최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 경영에 본격 나서고 있다.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중형조선사인 대선조선과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대선조선이 중소형 선박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친환경 선형 및 연료절감장치 설계 정보 교류 △선박 유체 성능 모형시험 수행 △스마트십 기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특히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