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가 숙원사업인 청사 이전 대신 두 살림 시대를 준비 중이다.신축 이전을 추진했으나 마땅한 이전부지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전수진 거제소방서장이 내놓은 자구지책이다. 조성공사 지연으로 이전이 불가능한 행정타운 입주를 포기하고, 고육책으로 행정부서만 임시청사로 분리해 급한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신축이전 대체지로 옥포동 옥포조각공원이 낙점됐지만 이마저도 대우조선소 등 노동계의 반발에 발목 잡혀 신축이전이 불가능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게 거제소방서의 설명이다.하세월인 행정타운 조성을 기다릴 수 없는 상태에서 옥포조각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가 제작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이 19일 거제시청 마당에 들어와 마치 시위를 하는 모양새로 주차장 트럭 위에 서있다.추진위가 노동자상 건립을 불허한데 대한 항의로 노동자상을 트럭에 실은 채 시청 주차장에 옮겨놓고 22일부터 무기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추진위 30여명은 19일 오전 거제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집회를 열고 거제시 공공조형물심의위원회가 노동자상 건립을 부결한데 대해 ‘무효’를 선언하며 항의했다.이들은 졸속·편법·편향적인 심의위원회는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박종우 거제시장은 심의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HD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군사기밀 불법취득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성명을 발표했다.거제상공회의소는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간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지난 16일 발표한 거제상의 성명에 따르면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거제 옥산성’의 국가 사적 신청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앞서 거제시는 2023년 문화재청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학술대회를 거쳐 경남도에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제출했다.이에 경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로 논의한다’는 조건부 가결을 시에 통보했다.이어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3월20일 소위원회 개최해 사적지정 요청 명칭을 ‘수정산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통보했다.명칭 변경 요청 사유는 옥산금성이라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해금강2지구'로 사업명이 변경되면서 사업부지가 대폭 확대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3월 해금강집단시설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만20년이 넘었다.거제시는 지난 5일까지 '거제(해금강2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고'를 끝내고 실과별 협의를 진행중이다.각계 의견을 수렴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 거제시와 협의를 끝내면 사업자는 관련 부서에서 요구하는 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안 협의와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
한국 조선업계가 3년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13년만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몇년간 LVG선을 중심으로 세계 발주량이 증가한데다 저가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익성 높은 선종을 선별 수주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고가 선박 수주가 올 하반기부터 온전히 실적으로 반영되고 환율 상승도 조선업계로서는 호조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달러를 앞지르며 분기 1위 자리
이변은 없었다. 9급 면서기 출신 서일준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시 선거구 개표결과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과반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이번 총선은 유권자수 19만1224명 중 12만9145명이 투표에 참여해 67.5% 투표율 보였다. 역대 총선 거제지역 최고 투표율이고, 무효표는 1126표다.개표 결과 서일준 후보는 51.2%(6만5590표)를 획득해 46.7%(5만975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4.56%(5837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2
9급 면서기 출신 서일준 국회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시 선거구 개표결과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과반의 표를 얻어 당선됐다.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당선 유력을 예측된 서일준 후보는 투표함 개표 시작부터 시종일관 1위를 유지하면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날 오후 6시50분께 시작된 개표는 밤 10시가 넘어서면서부터 윤곽이 드러나 10시 30분을 지나며 당선이 확실시되다 11시께 당선이 확정됐다. 유권자수 19만1279명 중 12만917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5% 투표율 보였다. 오후 11시1
제22대 총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호2번 서일준 후보는 55.8% , 기호1번 변광용 후보는 42.3%로 나타나 서 후보가 13.5% 앞섰다.선거캠프에서 출구조사를 시청한 후보들은 지지자들의 희비도 엇갈렸다.국민의힘 거제시당원협의회에 모인 지지자들은 우세 발표가 나자 짧은 환호성과 함께 박수치며 환호했다. 반면 선거캠프에서 방송을 지켜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차분한 반응을 보이며 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시 최종 투표율은 67.5%로 집계됐다. 유권자수 19만1279명 가운데 12만91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같은 투표율은 역대 총선 거제 투표율 최고기록이다.지난 2020년 20대 총선 투표율 66.1%보다 1.4% 높았고,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51.3%보다는 162% 크게 높았다. 하지만 2022년 대통령선거 75%보다는 7.5% 낮은 수치다.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장인 거제시체육관에는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개표장 앞에는 치열했던 선거전을 대변하듯 각 후보 지지자와 시민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에 치러진 거제지역 사전선거 결과 동부면 사전투표율이 43.84%로 가장 높았다. 선거인수 2765명 중 121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다음으로 둔덕면 42.25%(선거인수 2561명 중 1082명 투표), 남부면 42.21%(선거인수 1419명 중 599명 투표), 일운면 42.06%(선거인수 7068명 중 2973명 투표)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낮은 투표율은 가장 낮은 투표율은 아주동으로 선거인수 1만9025명 중 5265명이 투표했다. 이어 고현동 28.20%(선거인수 2만9442명 중 8302명 투표
지난 8일 밤 9시50분께 거제시 고현동 중곡로 일대에서 대형 송수관이 터져 일대가 물난리를 겪었다.이날 사고는 수자원공사 거제지사에서 예비 상수관로에 시험 송수 중에 발생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중곡로 신오교 부근 500㎜ 대형 송수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됐지만 다행히 사고가 난 송수관은 아직 통수되지 않은 예비 송수관로라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수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근 도로 일부와 주택가가 침수됐고, 신오교 부근에서 중곡초교 사거리 인근까지 약 300m구간이 깊이 30㎝ 가량의 물이 들어차 한때 양방향 차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질의한 환경정책 관련 답변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정책 질의는 사곡국가산단 재추진과 거제남부관광단지 추진, 동부면 서당골천 지하수 난개발, 거제씨월드와 같은 환경문제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번 정책질의는 후보자 및 유권자들에게 환경문제 관심을 촉구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변광용 후보는 사곡국가산단 재추진론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환경영향평가 5년의 시효가 만료되고, 특수목적법인(SPC) 청산절차를 마쳤기에 시민과 함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
거제에 아파트 건설허가를 받고도 장기간 착공조차 못하거나 착공했다가 공사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와 금리 인상 및 공사비 상승 등이 주 요인으로 지목되고, 실수요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고민만 깊어지는 모양새다.현재 거제지역에서 착공했다가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는 5개 단지 1060세대에 이른다. 아주동 아주2지구 한신더휴(547세대)는 분양률 저조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올 하반기 재분양 예정이지만 실제 재분양을 연내 추진할지는 미지수다.사등면 덕호리 연립주택(128세대), 하청면 덕곡 단독주택(지상2층
지난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거제지역 18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 사전투표율이 33.31%로 거제 총선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거제시 총 선거인수 19만1279명 가운데 6만3720명의 유권자가 사전투표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셈이다. 이는 2020년 제21대 총선 거제시 사전투표율 26.86%(선거인 19만7402명 중 5만3027명 투표)보다 6.45%P 높았다.그러나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처음 도입 이래, 거제시 역대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22년 대선 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제 정가는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본지는 지난달 25일 각 정당 후보 선거운동 책임을 맡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패널로 초청해 각 당의 총선 전략과 주요 정책 이슈 및 관전 포인트 등을 주제로 1차 토론을 벌였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관계자를 초청해 2차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 주제는 지난 2일 MBC경남 방송토론회 평가와 최근 여론조사 결과 평가 분석 등이었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자유발언으로 대체했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거제 사전투표는 선거인수 19만1279명 중 3만297명7명이 투표해 투표율 15.84%로 집계됐다. 경남 사전투표율은 15.27%이고, 전국 사전투표율 15.61%이다.거제 투표율 15.84%는 역대 사전투표 첫날 최고 투표율이다.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9만7402명 중 2만 1403명이 투표해 10.84%를 기록했다.사전투표 첫날 비례투표 용지에 1번과 2번 표기가 없어 당황하는 유권자가 속출했다.이날 오전 고현동 투표소에서 투표한 김모씨는 기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5일 거제지역 유권자들은 마련된 18개 사전투표소를 찾아 자신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으나 일부 투표소는 출근 전 선거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려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거제시 총 선거인수는 19만1279명이다. 11시 현재 거제시는 9867명이 투표해 5.1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제 선거인수는 19만1224명이며, 이중 남자 10만345명이고 여자 9만879명이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거제시 선거인수 19만4030명에 비해 2년만에 2806명 줄었다.면·동별로는 △고현동이 2만944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상문동 2만4475명 △옥포2동 2만477명 △아주동 1만9024명 △장평동 1만7326명 △수양동 1만6724명 △사등면 1만89명 등이다. 남부면 선거인수는 1419명으로 가장 적다. 하지만 선거인수 비율은 96.07%로 인구 대부분이 유권자다. 선거일 투표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거제 여야 정당 후보 3명이 일제히 레이스에 돌입했다.거리 곳곳에는 후보자의 얼굴·기호·공약을 알리는 현수막과 벽보가 나붙었고 거리에는 선거 로고송이 울려퍼진다. 페이스북과 인터넷 밴드 등 SNS에는 선거운동 홍보사진과 후보자 얼굴이 도배되다시피하고 선거운동원들의 힘찬 율동과 후보자·지지자들의 연설과 함성이 시민 눈길을 붙잡는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아직까지 비교적 조용하면서 차분한 분위기라는 여론이다. 일각에선 2강1약 구도에서 당략을 점칠 수 없는 접전이 계속될 경우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