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네요.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변광용·서일준·김범준 3파전의 결과가 기대됩니다만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 후보자들은 매번 선거 때마다 거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약속을 외치는데 누가 더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놓을지 지켜보는 게 관건. ● 거제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켜보겠습니다. 표를 행사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요.
● 2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총선, 행복하고 잘 사는 거제를 만들겠다는 선량들이 하나둘 나서더니 3자 대결로 굳어지는 모양새.● 거제의 일꾼·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어렵고 힘든 일을 굳이 자처하니 갸륵한 희생정신(?)이 고맙기 그지없지만 화장실 갈 때 마음이랑 나올 때 마음이 같을지는 두고 볼 일.● 모쪼록 각오하고 내디딘 발걸음, 최종 승자는 한 명뿐이지만 혹 패하더라도 거제를 위한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을는지.
● 외국인이 늘어나는 만큼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이나 복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들로 인해 생기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이네요. ● 외국인이 버린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 우려나 사고 시 보상문제는 시민안전과 관련된 일인 만큼 거제시가 적극 대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모든 불법은 초기에 바로잡지 않거나 대책 마련에 힘쓰지 않으면 결국 양성화·고착화로 이어지기 마련. 외국인 한 사람이 자동차를 25대나 구입하고 이후 방치할 수 없도록 관련 법령을 검토할 필요가 있겠네요.
● 지난해는 거제기성관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 지정되더니 올해는 총명사 '예념미타도량참법'이 보물로 지정되는 연이은 경사● 총명사는 총명하기도 하지, 550년 전 만들어진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보고 간직해 국가가 지정한 문화유산 '보물'을 만들었네.● 거제의 두 번째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거제 문화유산의 가치가 더욱 빛나길 장승포 총명사에 가서 기원할까 합니다.
● 짓는다 했다가 통영과 공동 사용한다며 오락가락하는 거제 화장시설 문제, 거듭되는 논란과 관심 속에 최종 결정은 시의회 몫으로.● 장례복지 차원에서 자체 건립해야 한다는 강경추진론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공동사용해야 한다는 상생추세론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동사용이 대세 흐름인 듯.● 아무리 시장 공약사항이라도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합리적 방안이 있다면 수정·변경하거나 폐기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는 목소리.
● 고물가에 경기마저 얼어붙어 다들 힘들다고 한숨을 내쉬어도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시장통 발걸음은 가벼워.● 설빔에 꼬까신은 먼 옛날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고향집 찾은 아들·손주 주겠다며 먹거리 장만하는 부모님 정성과 사랑은 여전.● 35년 거제시민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설 명절을 쇠어 온 거제신문,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연휴 되길 시민·독자 여러분께 세배 올립니다.
● 8조원에 육박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을 서로 건조하겠다며 한화오션과 울산 현대중공업의 치열한 한판승부에 이목이 쏠려.● 잠수함 등 방산 터줏대감이던 한화오션이 수주를 기대했지만 현대중공업이 훔친 군사기밀을 토대로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설치니 소가 웃을 일.● 방사청이 입찰참가자격을 심의한다니 이참에 부정당업체로 낙인찍어 죄값을 물어야 한다는 날선 목소리 속에, 국토방위와 국민생명 책임지는 사업엔 신뢰와 도덕성이 핵심가치라는 진리를 재확인해야 할 때.
●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던 거제시도 저출산시대의 여파를 빗겨 갈 수 없는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율포분교.● 시끌벅적 북적이며 동네잔치판이었던 입학식이 먼 옛날 이야기로 전락한 격세지감 속에 도심지역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 농촌지역 학생수 감소가 어제오늘 일은 아닌 탓에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 걱정을 해야 할 학교가 거제지역에도 갈수록 늘지만 출산율이 절벽이니 묘책 또한 아리송.
● 통영까지만 연결돼 거제시민 서럽게 만들었던 바로 그 단어 '고속도로'. 기재부가 마침내 거제까지 고속도로를 연결할까 고민하고 있다는데.● 수익성 없다고 계속 미루기엔 거제시민 바람이 너무 절실했기 때문인 듯. 국회의원도 한마디, 거제시장도 한마디, 삼성·한화 양대 조선소까지 나서 필요성을 강조하니 지성이면 감천.● 일단 시험대 올랐으니 전력 질주로 예타 통과하고 조기착공에 조기완공까지 힘 모아 달려보자는 한목소리.
● 지성이면 감천이라, 그토록 염원하던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기본계획 고시에 거제시민들도 환호성.● 예산부터 규모와 역할, 발전 가능성까지 꼼꼼히 챙기고, 여기다 최신 스마트시스템까지 도입해 기술력까지 받쳐준다니 투자심리 상승은 따놓은 당상.● 신공항, 신공항 귀 닳도록 노래 불러온 거제시, 발 빠르게 제대로 대처해야 할텐데 시민 기대 충족시키려면 부지런히 뛰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
● 노인일자리사업 하라고 믿고 맡겼더니 뒷구멍으로 보조금만 야금야금하다 경찰 철퇴가 내려지자 안절부절.● 자성하고 반성해도 모자랄 판에 내부 고발자 색출한다는 말에 루머까지 어수선하니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린 듯.● 이제라도 다른 전담기관에 맡기고 사업을 더 키운다니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또 다른 도둑 부를까 걱정.
● 부산을 오가는 2000번 시내버스가 고현터미널까지 들어오니 그동안 불편이 해소되고 부산행 발길도 잦아질 듯.● 일명 M버스라 불리는 광역버스 신설 추진 소식에 "이러다 거제시가 부산시 되는 게 아니냐"면서 콧노래도 흥얼∼.● 시내버스 광역버스 철도도 좋지만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건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최고.
● 바야흐로 총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입지자들의 몸과 마음이 분주한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자천타전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이 하나둘 거론되지만 입신양명의 속내는 뒤로한채 저마다 거제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하겠다며 한목소리.● 이유야 어쨌든 고되고 어려운 길을 자처해 가겠다는 고마운 용기에 박수를 보내면서 진정한 선량을 눈 씻고 찾아볼 일.
●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이 기재부의 예타 대상에 선정되며 가시화되는 모양새.● 예타 통과 등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큰 발걸음을 내디딘 만큼 힘과 지혜를 모아 시민이 기대하는 국가정원이 만들어지길 학수고대.● 안되면 네 탓 잘되는 내 덕 타령은 이제 그만하고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상생의 거제시가 되면 좋으련만.
● 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 논란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검토 후 아니라는 결론을 냈지만 환경단체 등은 여전히 노자산을 지켜야 한다며 아우성.● 환경영향평가 문제를 해결한 남부관광단지 사업이 날개를 달면서 거제시는 7년 동안 9584억원의 생산·소득 부가가치 경제유발 효과와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 어차피 개발사업은 환경부담 없이 이뤄지기 불가능한 일이고 지역발전·환경보호라는 동상이몽 속에서 지역미래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은지 한 번 더 고민할 때.
● 아이 울음소리 듣기 힘들다는 농어촌. 올해 태어난 신생아수가 동부면 0명, 남부면 1명, 둔덕면 1명, 장목면 2명에 불과하다는데.● 1960년대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70년대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80년대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는 말이 격세지감.● 난무하는 출산지원책에도 100약이 무효라지만 결혼·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해결된다는 단순한 처방이 만병통치약.
● 이르면 내년부터 거제시민에 한해 평일에도 거가대교 통행료를 20% 할인한다는데, 시비나 도비가 들어가야 할 처지이고 대폭 인하가 아니라 찔끔 할인이라니 반가움이 반감.● 처음부터 잘못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라는 이치가 거가대교 통행료 문제에서 여실히 증명.● 2010년 개통해 수십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살인적인 통행료를 받았으니 이제 '마이 뭇다 아이가, 고마해라'.
●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시설 대부분을 철거하고 트랜드에 걸맞은 시민공원으로 만드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시민 관심이 증폭.● 시설이 노후 돼 관람객도 갈수록 줄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해도 수백억원을 들여 역사적 상징시설을 없애고 여가·휴식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데 대해 신중론도 비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진행되겠지만 역사적 상징성과 시대적 트랜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책이 절실.
●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국토부 주민설명회에서 거제시민들의 의견과 질문과 주장이 쏟아져 관심사를 대변.● 공항철도 개설에서부터 배후도시건설, 어업피해보상 등 요구도 많고 할 일도 태산이지만 가장 우선돼야. 할건 거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2029년 개항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니 이제라도 연구하고 잘 준비해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어리석음만은 범하지 않길.
● 아이 울음소리 듣기 힘든 농어촌.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대한민국. 이대로 가다간 지역이 소멸하고 국가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데.● 지자체마다 출산을 장려하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이색 이벤트도 만들지만 백약이 무효인 듯 저출산 세태는 여전.● 거제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지원한다니,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늦둥이라도 시도해볼까 하며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