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것 외에는 오로지 야구만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뭔가 하나는 해내야 되지 않겠나 생각했고, 바로 그게 야구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야구를 통해 사회에 뭔가 봉사를 하는 셈입니다."거제시야구연합회 김진도(57) 회장은 뒤늦게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김 회장은 7년 전에 거제시리틀야구 창단추진위원장을 하면서 리틀야구단을 탄생시켰고,
치고 달려라! 멀리 높이 더 빨리 쏴~봐! 뜨거운 열정을 담아~포기란 없어! 한 번 더 덤벼 보는거야~ 끝장을 보고 말테야! KBSN 프로야구 공식테마송 '치고 달려라'의 앞부분이다. 경쾌한 리듬과 쉬운 가사로 야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다. 이 노래 가사처럼 그라운드에서 열정을 담아 치고 달리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젊은이의 패기로 지역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는 많은 사회·봉사단체들이 있다. 각 단체마다 각기 다른 이념과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궁극적으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꿈꾼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끌어가는 단체는 드물다. 대부분 생업에 바쁘게 쫓기다보니 주위를 돌아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
"희망찬 2013년을 새롭게 이끌기 위해 62명의 회원들과 같이 참여해 거제JC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젊은이의 패기로 몸으로 부딪혀 활동하는데 중점을 둘 겁니다. 특히 거제JC의 내실 강화를 위해 회원 한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고, 퇴근 후에는 회원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각종 현안들을 풀어나갈 계획입니다."지난해 12월17일 거제JC 제44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군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여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샹송가수 '무롱(Mouron)'이 거제를 찾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문화예술회관 개관 10주년 기념 초청공연으로 내달 8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샹송 뮤지션 무롱 초청공연'을 마련했다. 무롱은 이날 'La Vie En Rose(장밋빛 인생)',
평생 한 사람의 아내로 3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 끝내 별이 되지 못한 내 어머니의 이야기! '명불허전' 극단 '예도'의 연극 '선녀씨 이야기(작·연출 이삼우)'가 다시 한번 거제시민들을 찾는다.2013년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작이며, 2013년 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초청 기념 앙코르 공연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내달 16일과 17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기자의 큰 조카는 유난히 육식을 좋아한다. 고등어와 조기 같은 생선도 곧잘 먹지만 오리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는 수시로 찾을 정도다. 조그마한 녀석이 얼마나 먹겠냐고 하겠지만 2∼3인분 정도는 너끈히 해치운다. 밤에 야식으로 시켜먹는 족발은 양손으로 꼭 쥐고 꼼꼼하게 뜯어 먹을 정도여서 이 녀석이 여자애가 맞나 싶을 때가
거제상문고등학교가 지난 5일 제1회 입학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160여 억원을 들여 교실과 도서관, 시청각실, 보건실, 과학실 등 71실을 갖췄으며, 이번 입학식에서는 12개 일반학급과 1개 특수학급 등 모두 13개 학급에 47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하지만 아직 건물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학교 곳곳이 위험에 노출돼 학생들의 안전이 심히 걱정되는 상태다.
1978년 창립, 35년간 국내·외 명산 두루 정복…회원 850명 자랑하는 명문 동호회로 우뚝2003년 시작한 거제장애우등반대회, 올해로 13회째인 거제시민등반대회는 연중 '최대 행사'산악활동 외에도 등산로 정화활동·장애 가정 생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전개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
"산은 내 생명을 살려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스승 같은 존재다."고옥봉(58·선장2부 기장) 회원은 산악활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자신과의 싸움의 진정한 승리자' 중의 한 사람이다. 고 씨는 지난 2004년 청천벽력 같은 '폐암 3기' 판정을 받는다. 당시만 하더라도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18%에 불과했
"어렸을 때부터 같이 한 산은 도전이며 내 인생 자체다."삼성중공업 산악회 유승기(50·가공2부 가공2과 기원) 회장은 전형적인 '산 예찬론자'다. 지난해 12월부터 2년간 850명의 회원을 이끌 회장으로 선출된 유 회장은 27년째 등산을 즐기고 있다. 유 회장은 "산을 오르게 되면 초심에 가졌던 순수한 마음 그대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남기봉)은 지난 7일 부산항을 통해 중국 상해에 거제유자청 14.4톤(3만8000달러 규모) 수출을 시작했다.영농조합은 지난해 거제유자즙을 일본·중국·스위스에 5.5톤(2만2000달러 규모), 유자청(차)은 중국·스위스에 118톤(34만2000달러 규모) 수출했으며, 올해는 일본&middo
경남도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저리로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일반자금 280억·특별자금 20억)을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시책(재정균분집행)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상반기에 전체 자금의 75%수준인 220억 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도내 소재
'제1회 이야기가 있는 태교음악회' 오는 25일 거제문예회관 소극장
고현동 KT 뒤편 〔어미(魚味)장어구이〕3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추위라는 단어가 우리 곁에서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다. 거제 곳곳에서는 갖가지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맑은 날이면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이 완연한 봄 소식을 알리고 있다.하지만 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춘곤증'이다. 아직은 때가 이르기는 하지만 일과 중에 불쑥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마침내 봄이 왔다. 하지만 봄이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두렵고 잔인한 시기다. 황사 꽃가루 급격한 일교차, 건조한 환경 등이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올바르게 치료 받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 대표 주범은 꽃가루·황사화사한 봄날,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드는 대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지난 4일부터 중국·베트남·네팔 등 결혼이주여성 이중언어교사 31명(1명 출산 휴가)을 일선학교에 배치했지만 거제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이주여성 이중언어교사는 시간제 강사로 근무하며 일선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지도 등 국제 이해교육을 가르치게
지역·직능별 모임 강화로 전체 총동창회 '활력'…부회장 업무 세분화로 조직 '유기적'오는 9일 12기 주최 30주년 행사 개최…체육대회는 향토관 다지는 종합축제로 거듭이봉희 회장 "올해 안에 재단 꼭 설립, 대학진학 앞둔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 될 것"대한민국 어느 곳을 가도 대부분 존재하는 학교
친구지킴이·꿈키움교실 등 실천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전개블록타임제·전일제 등 창의적 체험활동 '맞춤형 교육'도 실현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이름 그대로 '거제 교육의 중심'을 표방한다. 거제상업고등학교와 거제종합고등학교를 이어받아 1997년 인문계고로 전환한 거제중앙고는 '내 꿈을 찾아 디자인하는 명품학교 만들기'
제주서 공수해 온 고기·뼈로 고은 담백한 국물 '탁월'쫄깃한 면발 자랑하는 '수타' 고기·멸치국수도 '별미'국밥은 말 그대로 뚝배기에 더운 밥을 담고 국을 부어 파 등을 넣어 먹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국밥은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데 국에 밥을 말아서 나오는 게 경상도 식이다. 그래서 경상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