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벽 안전성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있는 거제 사곡 영진자이온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대량의 토사가 유출돼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옹벽 아래 두동마을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비가 많이 온 토요일(21일) 흙탕물이 계곡물처럼 콸콸 쏟아졌다"면서 "저러다 옹벽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했다"고 말했다.두
1년 만에 지역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수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1/4 주요 관광지별 관광객 현황을 보면 포로수용소 11만7,289명, 옥포대첩기념공원 1만1,622명, 조선해양문화관 2만6,590명, 대통령 생가 7만8,491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9,554명, 3만9,969명, 4만6,256명, 34만4,137명과 비교하면
고졸채용 바람이 금융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거제여고 이승은(3년) 양이 최근 IBK기업은행에 최종 합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졸 학력의 2012년 취업문이 활짝 열었다. 거제여고 관계자는 "최근 국가정책에 힘입어 다시 시작된 은행권의 고졸 채용으로 특성화고등학교가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 취업-후 진학이라는 바람직한 교육문화가 형성돼가고 있다"
"요즘 토요일에 뭐하세요?"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이 발표됐을 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초등생 둘을 키우고 있는 김 모(41·상동) 씨는 "한 달에 두 번도 힘들었는데 매주 쉰다니 아이들 챙겨주기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학교에 안 가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자니 경제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공부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소등행사, 자전거 타기, 플래시 몹 등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지구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거제지역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 지찬혁) 주최로 '201
거제시 장평 주공1단지 아파트 재건축이 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7년 재건축추진위가 결성됐지만, 주변상가와 유치원 편입 문제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오다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재건축 정비사업을 맡고 있는 경남DNC는 최근 부지편입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2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자원봉사자는 도민체전 성공 개최의 일등공신이다.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1만5,000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을 1,000여명에 못 미치는 공무원이 맞이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이번 도체에는 2,000여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를 자청해 교통정리, 경기장 안내, 경기 보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활약을 펼쳤다. 회원 40명중 절
거제 유일의 자율형공립고 거제제일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등학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육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립학교다.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의 전인교육을 시도하는 진보한 형태의 공교육 모델이다.자율형공립고는 혁신 의지가 강한 교육 주체에 운영권을 위탁해 교육과정과 교수법 등을 혁신한다. 또 학교장의 인사권을 확대해 우수교사를 초빙할 수 있고, 교육
슬플 때나 기쁠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린다. 눈물의 맛을 두고 짜다고도 하는데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눈을 보호해주는 윤활제이자 보호제다.눈물 생산이 줄어들거나 3가지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안구건조증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눈꺼풀염증, 수면제와 같은 약제의 장기복용 등 다양한 원인과 더불어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경남도민을 하나로 모으는 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부터 나흘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11,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도체는 '일류거제! 번영경남! 하나되는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경기는 시부와 군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첫 경기로 지난 14일 롤러종목이 창원에서 열렸으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는 연초면 소오비산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소오비산은 소오비마을 경동택배 뒤편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지만, 주민들의 간편한 운동코스로 사랑을 받아 왔다.그러나 올 초 거제시자원순환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부터 산에 쓰레기가 날아들기 시작해 마을 주민은 물론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산책을 나왔다는 시민 A씨는 "차를
한 아파트 청소원이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지갑 주인을 찾아 돌려준 선행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9일 오후, 아파트 청소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106동 현관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바닥에 떨어져 있는 지갑이 눈에 띄었다. A씨는 지갑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비원이 보는 앞에서 지갑 안을 살폈다. 지갑 안에는 100만원권 수표와
"요즘 토요일에 뭐하세요?"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학부모들로서는 학교에 안 가는 아이를 학원에 보내자니 경제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공부를 강요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렇다고 주 5일제 수업의 취지대로 가족단위 체험학습을 가자니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마침,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에서 '체험학습강사교
입주민 인터넷 카페에도 시설 불만 등 민원성 글 잇따라최근 신축한 최첨단 고급 아파트라고 자부하는 양정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견본주택과 다르게 시공됐다는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거제시는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한 입주민에 따르면 분양을 앞두고 오픈한 견본주택의 경우 거실과 안방 모두에 벽걸이 TV가 설치돼
거제초등학교(교장 안재기)가 교내 영자신문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읽기 능력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GEOJE HERALD'는 거제초교가 지난해부터 발행하는 영자신문이다. 매월 2회 격주로 발행되며 지난 9일 12호를 발행했다.주 독자는 재학생과 학부모. 발행은 조혜인 교사가 담당하고 있다.발행된 신문은 교실에 비치하고 담임선생님의 지도아래 함께 읽고 해
어린이 감염병 예방지표 조사 결과 만 2세 어린이 100명 중 86명은 각 연령에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각 나라의 질병퇴치 정책 성과와 어린이 건강성 평가의 주요지표로 활용되는 국가 예방접종률 통계를 지난 10일 최초로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7가지 국가필수예방접종 15회를 빠짐없이 맞은 만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거제에서 몰아친 강풍으로 선박이 침몰하고,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비닐하우스가 날아가 버린 농작물의 경우 냉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2차 피해가 예상돼 조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거제시의 경우 다른 지역의 농어민 피해 규모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지만, 지역 농어민들의 강풍 피해가 만만치 않았다. 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2012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의 첫 항해인 전통한선 통구미배 진수식이 지난 5일 열렸다. 태극기와 세계조선해양축제 깃발을 꽃은 채 통영 전통한선복원연구소를 출발한 통구미배는 3시간 30여분 만에 고현항에 도착했다.앞서 세계조선해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장섭 시의원)는 이날 통구미배 진수식을 통한 축제성공을 기원하기
거제 아주 만세운동 재현 굿, 올해로 두 번째 열려…내달 12일 '아주 5·2독립만세운동 재현 기념행사'기미년 음력 4월, 아주장터에서 터진 외침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음력 4월 3일. 아주장터(현 대우조선해양 부지)에 모인 군중 속에서 외마디 외침이 터져나왔다. "대한독립만세!!"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