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이 많다. 6월부터 나이 표기가 '만 나이'로 통일되면서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2살 어려지게 된다. 또 식품을 유통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며 0세 영유아 양육수당·최저임금 9620원·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 상향도 눈여겨 볼만하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오는 3월부터 거제∼통영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거제∼통영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거제와 통영을 오가는 시내버스(버스비 1450원·마을버스 포함)를 40분 이내 환승할 경우 처음 탑승시 요금만 교통카드
1989년 7월20일 거제신문 창간소식지로부터 34년, 거제신문이 지령 1500호를 맞았습니다. 지역언론의 필요성에 부응해 직필정론의 강건한 기치를 들고 돛을 올린 거제신문은 당시 거제의 유일한 지역 언론사로서 지역 유일한 시민 대변지의 역할에 충실했고 앞으로도 사명을 잊지 않고 약진하겠습니다. 현재 거제지역에 기반을 두고 등록된 언론사는 34곳, 그러나 유일하게 지면 신문을 지키고 있는 신문은 거제신문이 유일합니다. 지령 1500호를 맞아 거제신문은 30여년 전 이제 막 거제지역에 언론이 태동했던 그 시절 기사를 추억해보는 시간을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연초중 출신 김민재(이탈리아 세리에A SSC나폴리)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김 선수의 이번 첫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김 선수의 연초중 시절 코치였던 최인걸 현 경남주니어FC 감독을 만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최 감독은 김 선수와 어릴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고, 연초중학교 축구부 선배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2013년부터 경남주니어FC의 전신인 거제주니어FC의 감독을 맡으며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선8기 박종우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거제시 만들기를 취임 일성으로 밝혔다. 이를 이루기 위한 필수조건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제공이 선결과제라는 것에는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다. 조선업 불황으로 침체된 거제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은 서민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사면이 바다인 거제는 수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이에 본지는 거제미래를 책임질 산업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로 '수산 종자산업의 중심도시 거제
지난달 25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5대 사장으로 취임한 정연송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업무파악과 시설현장 방문·직원 면담 등으로 강행군이다.그는 개발공사 수장으로서 업무와 현황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체질개선 등으로 거제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정 사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지방공기업으로써 흑자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적자 부분을 해소해야 공사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래야만 다양한 수익사업이 가능하며 거제시와 시민들께 더 큰 혜택을 돌려줄 수 있다는 이유다.관광 등 지속가능한
지난달 23일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개최했다.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본격적인 개봉(7월27일)에 앞서 진행된 이날 시사회에서 김한민 영화감독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곳 통영에서 첫 시사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러나 한산해전 또는 견내량해전의 무대는 통영이 아니라 '거제'다. 영화속에는 거제도와 한산도, 당시에는 생기지도 않았던 통영이라는 지명까지 표기돼 있다.통영은 통제영을 줄인 지명이며, 통제영 최초 설립은 견내량 해전이 벌어진 후 1년 뒤인 159
지난 6월1일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윤부원 의원이 제9대 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윤부원 의장 선출은 의석수 여야동수 상황에서 당이나 계파를 떠나 16명 의원들이 끈질긴 소통과 협치로 의견을 하나로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윤 의장은 먼저 원 구성이 늦어 정상 개원이 늦어졌지만 참고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시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열린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랜 조선경기 불황의 끝이 보이고 있는 시점에 지역경기 부활의 신호탄을 쏠 때가 됐다며 지역경
거제신문은 창간 33주년을 맞아 박종우 거제시장을 만나 거제시정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제10대 민선8기 새내기 거제시장으로 취임한 박 시장은 지난 1일 첫 출근 이후 숨돌릴 겨를도 없이 퇴근 시간이 다가온다고 했다.시장이 이렇게 바쁜지 이전에 미처 몰랐다는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며 다양한 현안과 민원사항을 공부하고 있다. 또 일과 후에는 각종 행사와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거제 100년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각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이는 거제시가 우리나라 조선소 빅3 가운데 2
디지털시대를 사는 현대인은 하루를 인터넷 검색으로 시작해 검색으로 마무리 한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은 하루를 만남으로 시작해 만남으로 마무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30일 의장직을 퇴임하기 전까지도 의회로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오는 사람이 없을 때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서 만나기도 한다.의장 4년 동안 걸어서 출퇴근하는 길에서도, 시장길을 오가며 만나는 사람들과도 인사하며 정담을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서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서민들이 어떤 고민과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였다
임진왜란 당시 기울어진 나라 운명을 구한 시발점이 된 조선 수군의 첫 승전을 기념하는 '제60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옥포수변공원 및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렸다.거제옥포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첫 승첩인 옥포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1963년부터 60회째 이어 오고 있다.1957년 6월12일(음력 5월7일) 거제옥포대첩기념탑을 세우면서 행사를 치른 것이 효시지만 공식적인 행사는 1963년 6월27일 아주동에 옥포정을 낙성하고, 이 기념으로 제1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을 열면서부터다.그러나 옥포대첩기념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오늘의 자리를 실천하고 물러서지 않는 굳은 의지를 갖도록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힘을 주세요."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봉축 법요식이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우리도 부처님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봉축행사는 거제불교사원연합회가 주관·거제재가불자연합회가 후원했다. 스님·불자·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6.1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도 대거 참석했다.봉축 법요식은
문화공원 지하주차장 신규 조성, 사업시행자 변경, 3단계 공사 사업기간 변경 등을 골자로 한 거제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계획이 고시됐다.해양수산부가 지난 4일 고시한 변경안에 따르면 문화공원 지하주차장은 337면으로 최종 확정됐다.또 거제시가 2020년 11월12일 결정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가운데 공동주택 부지 면적 감소와 공원 면적 증가, 인도교 1개소 추가 설치를 반영했다.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3일 사업계획 변경안을 공고할 때 3만2957㎡ 규모의 문화공원 지하 7122㎡ 부지에 총 주차면수 225면을 계획했다.그러나
거제시 옥명마을 소규모 재생사업의 거점 공간인 '장미카페'가 지난 4일 문을 열고 주민 소통공간으로 공동체 강화에 나섰다.능포동 옥명마을은 지난 2018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행복이 싹트는 옥명마을'을 주제로 주민주도의 소규모 거점공간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도시농원 조성과 카페 운영 등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는 능포동 주민 쉼터인 장미조각공원
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온다. 이 시기가 되면 장애인·노인 보육시설 등에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정치인은 물론 관공서·기업인·시민·사회·봉사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복지시설을 찾는다. 하지만 집에서 주로 거주하는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온정과 돌봄의 손길은 피부로 와 닿기 쉽지 않다.늘 주변에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거나 별다른 관심 없이 대하는 이들, 바로 장애인들이다. 그중에서 재가장애인들은 더욱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싶다. 이런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로타리클럽과 거제시장애인복지
거제를 대표하는 화가 여산 양달석 화백에 대한 재조명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주춤했던 기념관 건립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여산양달석기념사업회(회장 권용복)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양달석, 고향 후배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양달석 특별전시회를 열고 여산의 예술혼을 재조명하며 기념관 건립 재추진에 불을 지폈다.이번 전시회에는 양달석 화백의 작품과 경남·부산지역 젊은 작가 20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거제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1세대 서양화가로 꼽히는 양달석의 작품
1000만 관광도시 거제를 위해 변광용 거제시장은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거제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거제시는 변화하는 관광수요와 관광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거제관광의 새 물꼬를 터 1000만 관광도시 거제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2003년 선정한 거제8경·8미·8품을 시대적 흐름에 맞게 거제9경·9미·9품으로 바꿨다. 또 새로운 관광거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를 '정글돔'으로 꾸
지난 1월31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침이 발표된 이후 거제지역이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술렁이며 혼잡스럽다. 이 같은 혼란과 불안은 5개월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진행형이며 언제 끝날지도 모를 안개속으로 접어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이 동종사인 현대중공업에 매각될 경우 노동자는 물론 거제와 경남지역 경제가 파탄날 것이란 우려 속에 크게 반발하고 있지만 산은과 현대중공업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노동자와 범시민대책위는 대우조선해양 정문에서 실사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벌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거제신문은 이 문제와 관련해 거대
350만 경남도민의 화합·체육한마당 잔치인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다.'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를 구호로 치러진 이번 도민체전에는 경남 18개 시·군 선수단 1만 794여명이 참가해 28개 종목에 걸쳐 4일간의 열전으로 기량을 겨뤘다.선수단은 창원시가 858명이 참가해 시부에서 가장 많았고 김해시 784명, 거제시 771명, 양산시 743명 순이었다. 군부는 함안군이 626명, 거창군 583명, 창녕군 622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고 일제히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선관위도 치열한 경쟁만큼이나 혼탁선거 우려도 커지고 있어 본격적인 선거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후보 등록 마감 다음날인 지난달 28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12일 자정까지다. 5일에는 선거공보물이 동봉된 투표안내문이 발송되고 8일에는 개표소가 공고되며 개표소는 거제시내 14곳이다. 각 후보자 투개표 참관인은 11~12일 신고해야 한다. 선거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투표는 신분증명서만 가지고 가면 가능하다. 투표 이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