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관리하는지, 수질상태는 어떤지 아무도 모르지만 등산객이나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약수터가 있다. 일명 '계룡산약수터'가 그곳.상문동 거제더샵블루시티아파트를 지나 계룡산 입구에서 임도를 따라 약 40~50분 걷다보면 산중턱 팔각정 옆에 계룡산약수터가 있다.약수터를 알리는 표지판은 따로 없고 수질상태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도 전혀 없다. 바위틈 사이로 30㎝ 정도 길이의 파이프가 연결돼 물이 흐르고 있고 두 개의 바가지가 바위에 걸려 있을 뿐이다.김광무(12)군은 "제가 학교 씨름부여서 수요일마다 운동 삼
3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제14회 거제섬꽃축제의 직접적인 경제유발효과는 약 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수치는 거제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국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 설문조사를 통해 전체 방문자 중 오직 축제만을 보기 위해 찾아온 방문자 수와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을 파악해 분석한 결과다.또 이번 축제에 다녀간 외래 관광객은 4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 중 외래 관광객은 내국인 14만7041명과 외국인 640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했다.유료관광객 8만419명을 따지면 외래 관광객이
거제시 아파트 경비노동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계약기간이 상대적으로 나은 것처럼 보이지만 입주민으로부터 부당대우를 당하거나 휴게시간에 근무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거제시 비정규직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거제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환경 실태조사 보고 및 정책 토론회'에서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은 이같은 거제시 경비노동자들의 실태현황을 보고했다.실태조사는 거제시를 포함 15개 시가 고용노동부의 '경비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한 조사연구 및 노사관계
11일 거제시비정규직지원센터 주최로 ‘거제아파트 경비 노동자 고용환경 실태 조사 보고 및 정책 토론회’ 가 거제시의회 회의실에서 오후 4부터 2시간여동안 열렸다.토론자인 노재하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 양수정 통영지청 근로감독관, 여남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남부지부장, 양병효 숲속의아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해 거제시청 건축과·조선경제과 공무원과 조사원으로 활동한 우정숙 경실련 집행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거제지역 경비 노동자의 고용환경을 뒤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철 3대 발열성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 감염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요구된다.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달 13명이 감염된데 이어 11월 들어서는 7일 현재까지 신고된 환자만 해도 13명에 이른다.특히 쯔쯔가무시는 잠복기간이 길고 증세가 감기와 유사해 초기 확진이 어려운 이유 등으로 환자들이 장기간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또 감기로 오인한 환자들이 치료를 미루다 뒤늦게야 병원을 찾거나 감기 치료를 받다 호전되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쯔쯔가무시로 진단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일주일 전 감나무밭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오는 14일로 다가온 가운데 거제지역에서는 5개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진다.통영교육지원청(거제·통영·고성 수능업무 담당)에 따르면 거제지역 수능시험 지원자 수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검정고시 및 기타 응시자를 포함해 총 2396명이다.시험장별 학생 배치는 중앙고 500명·상문고 443명·옥포고 441명·거제고 493명·연초고 519명으로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장에 모두 입실해야 한다.통영교육지원청 정병
거제시가 마을 경로당에 매년 지급하는 지원금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을 빚고 있다.1년 단위로 지원금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남은 돈은 반납해야 한다는 게 거제시 입장인 반면, 아껴서 썼으니 이월해서 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주민 입장이다.매년 경로당으로 지원되는 금액은 한 곳당 총 370만원으로 운영 및 프로그램비 200만원, 냉·난방비 170만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거제시 내 경로당은 모두 317군데로 매년 총 1억1729만원이 지원돼왔다.그러나 지난해부터 냉·난방비에 대한 반납이 시행됐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주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거제신문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거제신문 백승태 편집국장이 '아픔의 역사 거제, 평화로 치유하다'라는 주제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500만원이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2019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역신문'이라는 주제로 △잊지 말자! 우리지역 역사 △NIE, 어떻게 진화하
친환경과 연료비 절감의 이점이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 증가에 비해 충전소 등 인프라가 부족해 안심하고 타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위기다.현재 거제시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기관용과 민간을 포함해 모두 113대. 공공장소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37개소(56기)에 불과하다. 그나마 충전소는 고현동과 일운면·옥포지역이 절반 이상 차지하는데다 대부분 관공서에 있다.충전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급속 충전소는 전체 중 15기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고현동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보조금 혜택만 믿
거제시 상문동 더샵블루시티 아파트 988세대 주민들의 골칫거리였던 정화조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주민들은 그동안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자체적으로 처리해 방류해왔으나 105동의 정화조 성능이 원활하지 않아 기준치를 초과하는 하수를 방류하는 이유 등으로 민원이 유발됐고 수천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처분 받는 등 불편과 피해를 겪어왔다.그러나 최근 이기우 거제시 대외협력관 등이 나서 정화조 배관을 중앙하수종말처리장으로 연결하는 방안마련에 도움을 줌에 따라 그동안 겪어왔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2017년 11월
‘2019 청소년 뮤직 앙상블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이번 뮤직앙상블 페스티벌은 지난해 열린 거제 플루트 페스티벌을 확대해 지역에서 열심히 배우며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뮤직앙상블로 꾸몄다.올해는 거제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단체와 거제청소년 현악 앙상블(지도 서혜정)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선율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거제 프라임 청소년 플루트 합주단(지휘 김은표)의 오픈 팡페라를 시작으로 거제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첼로 수석단원인 이신혜 양(거제중 2